<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시 시민생활전망대가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효자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미디어스=성범모 기자] 청주시 시민생활전망대가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효자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호응이 뜨겁다.

시민생활전망대는 새올민원이나 국민신문고와는 달리 청주시가 자체적으로 유선이나 방문의 방법으로 운영하는 생활민원처리 시스템이다.

시민생활전망대를 통해 시는 지난 2016년 3만1693건의 생활민원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 2만3002건 대비 137%가 증가된 수치이다.

민원신청 경로를 자세히 살펴보면 ‘공무원 현장견문’이 1만3183건, ‘365민원콜센터’ 1만2416건, ‘당직민원’ 3755건, ‘방문민원’ 2339건이다.

민원유형별로는 도로 7480건, 교통 4212건, 청소환경 4032건, 건축건설 3178건, 가로보안등 2878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공무원현장견문은 시민보다 청주시 공무원이 먼저 시민들의 생활불편사항을 찾아 이를 해소하는 제도이며, 365민원콜센터는 시민이 유선으로 신청한 민원을 전망대에 접수 후 처리부서로 이관하는 것이다.

특히, 청주365민원콜센터는 시민과의 소통을 향상하기 위해 2016년 5월 9일 개소식을 열고 현재까지 18만5678건(유선 응대)을 처리했다.

정무영 청주시 생활안전과장은 “시민생활전망대를 통해 시민불편사항을 더욱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민과 소통창구 역할을 다하고 있는 청주365민원콜센터도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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