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임진수 기자] 서울시는 지난 1월에 이뤄진 1차 시민공모에 이어 10일에서 3월10일까지 상반기 서울 도심권 보행전용거리(세종대로, DDP, 덕수궁길, 청계천로) 콘텐츠 2차 시민공모를 시행한다.

시는 ‘걷는도시, 서울’ 사업의 일환으로 세종대로, DDP 앞, 덕수궁길, 청계천로의 차량통행을 막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문화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시 보행전용거리에서 공연(체험)·전시를 원하는 시민 및 단체는 연령·거주 지역 및 장르에 제한 없이 모두 응모 가능하다.

심사를 거친 공연(체험) 및 작품은 4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도심권 보행전용거리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신청은 ▴참여 신청서 ▴공연활동이 담긴 동영상․사진 등의 자료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17일 개별통보되며 선정된 공연 및 작품은 서울시 보행전용거리 내 공연이 가능한 장소와 서울시와 협의를 통한 공연장비 및 10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게 된다.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은 “시민공모를 활용해 다채로운 이벤트가 있는 보행전용거리로 운영 할 계획” 이라며 “앞으로 도심권 보행전용거리에서 시민의 재능을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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