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임진수 기자] 서울시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선수로 참여하여 실력을 겨룰 수 있는 ‘2017 서울시민리그(S-리그)’ 각 종목별 참가자를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3~12일까지 4주 동안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리그 참여 종목은 축구, 농구, 탁구, 족구, 배구 총 5개 종목으로, 4월~11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진행되며 25개 자치구 단위 지역별 리그(4~8월)와 권역별 리그(9~10월)를 거쳐 최종 결선대회는 11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시민리그는 가족과 친구, 직장 등 평소 친분이 있는 지인들끼리 팀을 꾸려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경기는 주말 및 주중 주‧야간에 공공‧민간‧학교체육시설 등에서 진행된다. 또한 참가한 모든 팀이 적어도 한번 이상 서로 대전하여 경합을 벌이는 ‘풀리그((Full League)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역리그는 자치구체육회 및 구 종목별협회에서 진행하게 되며 경기당 승점 합산을 통해 각 종목별 1∼3위팀까지 권역리그에 진출하게 되며 권역리그는 서울을 4개 권역(동남, 동북, 서남, 서북)으로 나누어 권역별 리그전을 치르게 되며 권역별 2위팀까지 결선대회에 진출하여 최종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결선대회 운영장소는 상암월드컵경기장, 잠실주경기장 등 프로선수들이 뛰는 대형 경기장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생활체육인들이 큰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민리그는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리그로 생활체육 참여인구 저변확대와 규칙적인 참여 환경 조성으로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5년 처음 실시된 후 3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안준호 서울특별시 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서울시민이 건강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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