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양시>

[미디어스=주기노 기자] 전남 광양시는 올해 상반기 마무리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5개 소하천 정비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정비사업은 재해발생 취약지구를 사전에 정비해 효율적으로 하천을 유지․관리하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사업 대상은 광양읍 석정천, 옥룡면 죽림1천, 봉강면 개룡1천, 진상면 이천천, 진월면 내망천 등으로, 시는 국비 30억 원, 시비 30억 원 등 총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하고 지난해 6월 착공해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상사업비로 추진하고 있는 진상면 이천천은 그동안 기존 하천과 연접해 있는 도로가 굴곡이 심하고 교통사고의 위험이 상존해 끊임없이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수어천 금청교와 하천을 횡단하는 교량이 신설되고 도로도 직선화로 개설돼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백계만 하천팀장은 “광양시는 올해 상반기에 소하천 정비 공사를 전부 마무리 해 예산 조기집행에 기여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도 불어 넣을 계획이다”고 말했으며 이어 “내년도에 계획하고 있는 소하천 정비사업도 조기에 실시설계를 진행해 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농경지 침수 및 유실 등의 피해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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