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유승철 기자] 용인백현고등학교(교장 송수현)는 종전의 졸업식을 탈피해,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하는 특색 있는 졸업식을 거행했다.

학생자치회는 학생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기 위해 졸업생 한명 한명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로 구성하여 이색적이고 특징 있게 삶의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졸업식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학교에서는 졸업생 285명의 학부모에게 ‘집에서 미리 보는 학교장 회고사’를 우편으로 발송했으며, 담임교사를 꽃가마에 태워서 졸업식장에 입장하고, 이어서 학급 전체 학생들이 단상에 올라가 선생님들과 학부모님께 감사의 맞절을 진행했다.

또한, 경건한 마음으로 지난 3년의 생활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대학생활을 통해 자신의 꿈을 펼치는데 동기부여 차원에서 학교는 졸업생 전원에게 학사복 가운과 학사모를 준비했으며, 졸업생 285명 전원에게 학교장이 직접 일일이 졸업장을 수여해 큰 감동을 선물했다.

[타학교와 차별화된 졸업식 행사 내용]

1. 졸업식장에 담임 교사의 꽃가마 타고 등장

학급별로 7명의 학생이 꽃가마에 담임선생님을 태우고 졸업식장인 체육관 가운데 통로로 들어오는 이벤트 행사 거행

2. 학급별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담아 맞절 행사

학급별로 35명 전체 학생이 단상에 올라가서 선생님들과 자기 부모님께 단체 맞절을 실시, 부모님과 허그 인사

3. 모든 졸업생에게 학교장이 직접 졸업장을 수여

졸업생 285명에게 교장이 일일이 졸업장을 수여함으로써 존중과 배려의 의미있는 행사로 진행

4. 전체 졸업생이 학사복 가운과 모자를 착용하고 졸업식 거행

경건하게 대학에 가서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 차원에서 학교에서 준비하였음

5.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하는 축하 공연 실시

선후배가 어우러진 진정한 우정과 석별의 정을 나누는 행사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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