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임진수 기자] 서울시는 올해 총 96개교의 학교를 꽃과 나무 가득한 녹색의 공간으로 조성, 학생들의 자연체험과 정서순화에 기여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녹지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학교녹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에코스쿨 조성사업을 통해 중구 금호여중 등 56개교에 학교숲 및 자연학습장 조성과 벽면녹화, 옥상녹화 등을 시행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환경부와 협업하여 도시소생태계 조성사업을 광진구 건대사대부중과 은평구 구현초 등 2개교에 추진한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도시소생태계 조성사업은 공공기관 옥상에 다양한 생물 서식공간을 조성하여 도심내 생태계 복원과 단절된 녹지축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교육청과 협력사업인 아름다운 학교 생태정원가꾸기 사업은 40개교 추진예정으로 이를 통해 각 학교 여건에 맞는 생태정원 조성을 위한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이렇게 조성된 학교내 녹지는 에코스쿨 협약에 따라 서울시에서는 전문 유지관리에 대한 지원을, 학교는 프로그램 운영등 녹지의 관리책임을 담당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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