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성범모 기자]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9일 대내외적으로 불안정한 정세와 소비심리 감소, 내수 위축 등 장기불황에 따른 어려운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시민체감온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체감형 시책 확대로 100만 행복도시 초석을 다진다.

이에 시는 그동안 SK하이닉스를 비롯한 792개 기업으로부터 20조 5611억 원의 사상 최대의 투자 유치와 매년 5000억 원이 넘는 국비 확보,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 등 경제 성장과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또, 민선 6기 후반기에는 그간의 시정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의 피부에 와 닿는 체감형 시책을 확대 추진하고 시민생활 안정과 복리 증진을 통해 시민의 행복지수를 한 단계 더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민 체감 행정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시민생활 안정화 지원 ▲시민편의 중심 안심생활 공동체 실현 ▲시민 여가문화 증진 및 권익 향상 등 4개 분야 100개의 시책으로 추진 할 방침이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은 전국 최상위 수준의 출산 장려 시책과 365일 24시간 맞춤형 보육시스템 지원, 야외 물놀이 시설, 실외 스케이트장․썰매장 운영, 어린이보호구역 환경개선 등 24개의 시책 추진으로 어린아이를 둔 가정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청소년 등 인재양성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시민생활 안정화 지원 분야는 여성, 노인, 청년 등 일자리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확대하고 자영업자 경영안정화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등 서민 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복안이다.

이밖에, 읍․면지역을 포함한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지원을 확대하고 태양열․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보급, 노후공동주택 지원사업, 취약계층 주택수선 사업 등 서민 주거안정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2000만원 이하 수의 계약 시 관급발주사업 관내업체 우선계약과 장애인․여성기업 등 사회적 약자기업 보호 경쟁입찰제도 등 지역 내 중소기업의 자립기반 지원에도 힘써 나갈 계획이다.

시민 안심생활 공동체 실현 분야는 청주시 안전지키미 앱 서비스 제공, 여성공중화장실 비명감지 비상벨 설치, 여성안심택배서비스, 교통약자 콜택시 도입, 교통사고 잦은 곳 도로 개선 사업 등 시민생활안전을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의 편익을 증진 할 계획이다.

시민 여가문화 증진 및 권익 향상 분야로는 전국 최고 수준의 도서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권역별 도서관을 연차적으로 건립하고 1인 도서관 장서를 1.2권에서 1.5권으로 늘릴 방침이다.

여기에 청주시민 누구나 소외감 없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복지관, 시립미술관 등 각종 시민문화프로그램 운영과 찾아가는 공연으로 문화예술향유 기반을 강화하고 야간 경관 조성, 도심 속 녹지공간 확충 등 삶이 여유로운 생활환경을 만들 q방침이다.

특히, 공동주택 감사와 실태조사를 지원하는 청렴아파트만들기 사업, 보훈예우수당 신설(월 5만 원), 월남전참전명예수당 인상(월 8만 원 → 10만 원), 지방세 성실납세자 우대, 무료법률상담실 운영 등으로 시민 권익 향상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20조원이 넘는 투자유치 실적에 안주하지 않고 우량기업 유치, 세수 증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나가는 한편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밀착 행정으로 시민행복지수를 높여 100만 행복도시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청주시청>청주시가 시민 체감 행정 4개 분야 100대 시책 을 추진, 365일 36.5℃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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