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임진수 기자] 서울시는 주거, 환경, 보육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제시하는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혁신형사업공모를 실시한다.

시는 8~28일까지 ▴사회서비스 ▴제조업기반 ▴사회적경제 및 금융활성 ▴협동조합 협업활성화 및 규모화 등 총 4개 분야에 대한 희망기업 신청 접수 후 총 10개 내외의 혁신형 사업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혁신형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에 대해선 우선 초기사업비로 기업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중 사회적기업은 중간평가를 실시해 추가로 5000만원까지 지원하는 등 기업당 최대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비 외에도 기업별 맞춤형 전문가 경영컨설팅을 실시하며 공공구매 및 전문투자기관 연계 등을 통해 성공적 사업추진과 지속적인 기업 성장도 돕는다.

특히 지난 해부터는 예비사회적기업과 사회적기업은 물론 협동조합연합회·협동조합협의회·협동조합컨소시엄·사회적협동조합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해 협동조합 활성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또 올해는 마을기업도 사회적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할 경우 공모가 가능하도록 했다.

참여를 원하는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동조합은 기업 소재 자치구 사회적경제기업 담당부서로 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현장실사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사업비 지원 대상을 오는 4월 중 최종 선정·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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