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순천시>

[미디어스=주기노 기자] 전남 순천시가 7일 간부회의를 잡월드와 호국공원 부지, 연향고가차도 등 주요 사업 현장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7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간부회의는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주변 사업간 연계를 통한 순천의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현장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먼저 잡월드를 비롯한 국가정원 인근 택지 주변 주요 사업을 점검하고 연향고가도로 철거 현장, 호국공원 부지 등을 둘러봤으며, 잡월드는 제2의 정원박람회를 추진한다는 정신으로 안전․농업․환경 등 연계 가능한 사업 발굴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순천시는 부족한 예산이지만 정원박람회 성공 경험을 살려 컨텐츠가 풍부한 시설로 잡월드를 건립해 나갈 의지를 다졌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에코에듀체험센터, 정원지원센터, 잡월드, 호국공원까지 연결해 서로 다른 특색을 가진 체험과 학습여건을 조성하여 전국 최고의 체험학습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 코스는 오는 8일 개점을 앞두고 있는 조곡동 청춘창고로 지역 청년들이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식음료와 공예품관을 둘러보며 청년들을 응원했다. 청춘창고는 농협양곡 창고를 리모델링하여 청년들의 창업공간이자 문화교류의 장으로 청년 창업의 1번지로 만들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모든 사업 추진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줄 것”을 강조하고, “더 큰 순천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순천만국가정원을 중심으로 주변을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도시 균형발전 측면에서 종합적인 구상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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