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임진수 기자] 서울시는 오는 28일까지 한강 거리에서 자유롭게 공연을 펼칠 ‘2017 한강거리예술가’ 150여 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한강에서 시민들과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개인·소규모 재능기부 개인·공연팀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장르는 노래‧마술‧악기연주‧이색 퍼포먼스 등 구분 없이 모두 가능하다. 단 한강에서 매월 3회 이상 공연 활동이 가능한 팀(개인)이어야 한다.

심사 기준은 ▴지원기준 충족(일회성 공연이 아닌, 연간 월3회 공연 지속 여부) ▴한강공원의 여건을 감안한 실현 가능성(야외공연 가능성, 전기 지원없이 공연 가능여부) ▴민원가능성여부(상업적인 홍보목적의 공연, 소음민원 유발 개연성) 등이다.

서류심사를 기준으로 진행하며 심사자료는 지원자가 제출한 공연영상 및 사진으로 갈음한다.

선정된 한강거리예술가는 ▴한강 거리공연 활동증(명패) ▴월별 우수 활동자(팀) 인센티브 지급 ▴7~8월 거리공연 페스티벌 참여기회 제공 ▴자원봉사 활동시간․자원봉사실비를 지급받는다.

또 한강거리예술가는 7~8월 중 한강공원에서 펼쳐질 ‘2017 거리공연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다. 릴레이 음악공연, 마임‧마술, 비보잉 공연, 퍼레이드 등의 볼거리‧즐길거리가 풍성한 페스티벌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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