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임진수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중장년층의 창업과 단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3월 개관하는 중부캠퍼스 내에 공유사무실을 마련하고 입주자를 모집한다.

중부캠퍼스 1층에 자리한 공유사무실은 단체가 사용할 수 있는 개별사무실과 개인이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유공간으로 나뉜다.

개별사무실은 창업한 지 2년 미만이거나 현재 창업을 준비하는 단체 또는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 총 61.06 ㎡ 규모의 공간을 4개 단체가 사용할 수 있다. 개방형 공유공간은 예비 창업가나 공익 활동가, 프리랜서 등 개인을 대상으로 하며 총 107.93㎡ 넓이에 30석의 개방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공유사무실 입주자에게는 업무 공간뿐 아니라 사물함, 복합기 등의 사무 집기를 지원한다.

또 공동시설인 회의실과 휴게 공간 등도 사용할 수 있으며 경영 실무 관련 분야의 전문가 특강이나 컨설팅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사용료는 입주 사무실의 경우 월 10만원이며 개방형 공유공간은 1개월에 3만원이다.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사업자등록 주소지가 서울시인 만40~69세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또는 면접 심사를 거쳐 3월 10일 최종 입주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입주 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이며 최초 계약일로부터 최대 2년 이내로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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