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양지 기자] 울산시는 2017년도 울산광역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채용인원은 지난해 413명보다 다소 증가한 415명이다. 퇴직, 육아휴직 등의 결원을 해소하고 지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기 위함이라고 울산시는 설명했다. 2015년 선발 인원은 345명이었다.

시험일정은 ▲제1회 사회복지직 9급 및 연구직 임용시험은 4월 8일 ▲제2회 8·9급 임용시험은 6월 17일 ▲제3회 7급 및 고졸 9급 임용시험은 9월 23일로 총 3회에 걸쳐 시행된다.

직급별 선발 인원은 7급(행정, 수의, 약무, 환경, 시설) 21명, 8급(간호) 6명, 9급(행정직 등 18개 직렬) 385명, 연구직(학예, 수의) 3명으로 총 415명이다.

울산시는 장애인 17명, 저소득층 42명을 일반 응시자와 분리해 별도 모집하며, 지역의 기술계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도 2명 선발한다. 시간선택제 공무원 19명도 구분하여 선발한다.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일반공무원의 통상적 근무시간(주 40시간, 1일 8시간)보다 짧게 근무(주 20시간)하며 정년이 보장되는 정규직 공무원이다.

응시자격은 2017년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 시험일(당해 면접시험 최종일)까지 계속해서 울산광역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갖고 있거나, 울산광역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었던 기간을 모두 합산해 3년 이상이면 된다. 동 기간 중 말소 및 거주 불명으로 등록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응시연령은 7급과 연구사는 199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20세 이상, 8·9급은 199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18세 이상이면 된다.

응시원서는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장애인 응시자를 위해 장애 유형에 따라 시험시간 연장, 확대문제지 등 시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