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권희정 기자] 광명시 최초로 배드민턴 전용구장이 건립된다.

정대운 경기도의원(더민주,광명2)과 이영호 광명시의원, 이병해 광명시 문화체육과장, 민병인 광명7동장, 성시상 광명7동 주민자치위원장 등은 2일 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 예정지(광명시 광명동 498번지 일원)를 둘러보고, 광명시민들에게 건립계획에 관한 설명회를 가졌다.

경기도는 지난 1월, 광명시 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을 위해 1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광명시에 교부했다.

이는 정대운 의원이 지역 체육시설 확충에 대한 노력과 관심을 기울인 결과로 시민의 건전한 체육활동을 위해 전용구장의 필요성을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10억원의 도비를 확보, 광명시에 지원하게 되었다.

정대운 의원은 “현재 광명시에는 배드민턴 동호회 15개 클럽에 약 1,500명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배드민턴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라며 “광명시 최초로 건립되는 배드민턴 전용구장이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건전한 여가활동은 물론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용구장의 건립비용은 총 19억원으로, 도비 10억원을 우선 확보함에 따라 광명시 측에서도 올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9억원의 재원을 마련, 올 11월에 착공해 내년 6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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