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유승철 기자] 경기도가 김포시 걸포동 일원 28만여㎡(8만5,000평) 부지에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김포시 걸포3지구 조감도

경기도는 김포시 걸포3지구 도시개발 사업에 대해 실시계획인가를 승인하고 경기도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3일 고시할 예정이다.

김포 걸포3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김포도시철도 건설에 따라 신설되는 걸포동 역사 일원에 버스터미널과 연계한 복합 환승센터와 주상복합 건축물을 세우는 역세권 개발 사업이다.

김포시 걸포3지구 위치도

98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개발 사업은 4,194호 규모의 주거단지와 상업용지 등을 조성해 총 1만1,072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경기도시공사, 김포시와 협의를 통해 복합 환승센터 고층부에 저출산 극복과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경기도형 행복주택 ‘따복하우스’를 조성한다.

사업 시행자인 걸포3지구 도시개발조합은 10,612㎡의 해당부지를 김포시에 기부채납 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이번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복합 환승센터와 현대적 복합 상권·주거공간이 김포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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