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임진수 기자] ‘2017 한국일보 신춘문예(희곡 부문)’에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 문예 창작학과 출신인 주수철 작가가 당선됐다. 당선작으로는 ‘그린피아 305동 1005호’는 개성 강한 인물, 경쾌한 무대 흐름을 담은 작품이다.

사진 ▲신춘문예에 등단한 경희사이버대 미디어문예창작학과 주수철·김도경·신은숙·정지우 등이다.

주수철 작가는 “글을 쓴다는 것의 참다운 의미를 조금이나마 알아가는 시기에 중요한 성과를 거둬 말할 수 없이 기쁘다며, ‘앞으로 어떤 작품을 쓸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앞선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글을 계속 쓰는 한 영원히 따라다닐 것이 분명하므로 이러한 걱정 또한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당찬 각오를 다졌다.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학과 출신으로 이번에 당선된 주수철 작가를 비롯해 그동안 80여 명의 등단 작가를 배출하는 등 독보적인 문단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도경(2014,조선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 신은숙 (2013,세계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 정지우 (2013, 문화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 한만수(2015,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선정), 김일순(2015, 세종도서 문학나눔 우수문학도서 선정) 등의 작가를 꼽을 수 있다.

<김기택 교수가 진행하는“새울음나무”스터디>

이러한 이면에는 한국 문학의 대표적인 문인으로 알려진 교수진들이 포진하고 있는 경희사이버대학교만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과로써 시인이자 교수로 활동하는 김기택, 문학평론가 이봉일·홍용희, 소설가 노희준·해이수, 김종회 교수 등이 있다.

이처럼 많은 작가를 배출하는 배경을 살펴보면 김기택 교수가 진행하는 “새울음나무” 오프라인 스터디 모임을 통해 학생들의 '시'를 직접 챙기는 섬세한 학습효과가 돋보이고 있다.

또한, "이문재 교수의 ‘서지’에서는 시 창작 지도와 이봉일 교수의 ‘정신분석예술연구소’에서는 문학·정신분석·뇌과학에 관한 융합연구를, 홍용희 교수의 ‘입문’에서는 시 비평을, 노희준 교수의 ‘소설창작교실’에서는 소설창작을 통해 끊임없는 교수진들의 노력이 뒷받침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해마다 문집 발간, 문학기행, 문학 콘서트 등은 학생들의 현장체험 창작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 2차 신·편입생 모집은 미디어 문예 창작학과 외 오는 2월 17일까지 진행한다. 수능·내신 성적과 관계없이 자기소개(80%)와 인성검사(20%)로 선발하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 졸업 또는 4년제 대학에 재학하거나 졸업한 자는 2·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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