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김제리

[미디어스=임진수 기자] 2017년도 서울시 투자 사업비 332억7천5백만원을 용산구에 배정하고 서울시교육청 시설비 예산 48억7천4백만원이 본회의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

서울시의회 김제리 의원(더불어 민주당, 용산 1)은 “2017년 예산(안) 예결위 계수조정 과정에서 의원발의로 애초 본예산에 편성되지 않은 이촌2동 어린이 놀이터 9억원과 원효 2동 게이트볼장 조성 1억 원을 발의하여 총 10억을 확보함으로써 주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월 18일, 서울시 해당 부서 담당 직원과 현장 미팅을 통해 이촌2동 어린이들과 인근 한강로 3가 어린이들이 가장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어린이들의 놀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용산구 게이트볼 지회 임원과 직원과의 현장 미팅에서도 기존 게이트볼장 개선과 신규 원효 2동 게이트볼장 조성 관련 의견을 나누어,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원효 2동 게이트볼장 조성은 올해 상반기에 완료, 기존 게이트볼장 개선은 최대한 이른 시간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해온 이촌 2동 한강 둔치 이촌권역 자연성 회복 사업과 관련하여 2017년 예산 25억 1천2백만 원에 의원 발의한 가운데 4억 원을 증액한 총 29억 1천 2백만 원을 확보함으로써 올해 말 본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게 됐다.

특히, 본 자연성 회복 사업을 통해 멸종위기 1급 야생생물인 수달이 서식 가능할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있도록 호안 조성을 당부했다.

이번 예산은 지역주민들이 많이 이용한 효창공원 보수정비사업 예산 2억원과 용산 구립 어린이·청소년 도서관 건립 지원 예산 5억 6천1백만원 등 총 21억 6천1백만 원을 김 의원, 발의로 확보했다.

한편, 김 의원은 많은 예산 확보는 아니지만, 2017년 용산 구정과 구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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