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선물로 굴비, 한우도 좋지만 올해는 신선하게 문화로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

[이번 설 연휴, 세종문화회관이 제안하는 빵빵한 문화 선물]

[미디어스=임진수 기자] 이번 설 연휴 동안 사랑하는 이들과 예술을 즐기며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야 말로 더 없이 좋은 선물일 것이다.

문화 예술과 함께하는 명절을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 세종문화회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연령별, 장르별, 가격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소중한 이들에게 문화생활을 선물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의 무료 공연 <설 놀:음(1.28(토) 오후 2시)>, 어르신과 함께하기에 좋은 삼청각 <진찬(珍饌)(1.28(토)~29(일))>, 오감으로 배우는 역사 공부가 가능한 <세종충무공이야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우리나라 전통 놀이를 즐기고픈 가족과 외국인들에게는 1월 28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열리는 <설 놀:음>을 권한다. 모던 가야그머 정민아가 선보이는 연주가 28일 오후 2시에 무료로 열리며 국악당 마당에서는 1시부터 4시까지 전통놀이 체험이 이어진다. 공연 입장권은 전화로 사전 신청한 자에 한해 제공한다. (서울돈화문국악당 02-3210-7001~2.)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분과의 뜻 깊은 자리를 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뛰어난 경치와 멋진 한옥을 자랑하는 삼청각에서의 <진찬(珍饌)>이 좋다. 1월 28일 오후 5시와 29일 정오 12시에 열리고 전통연희단 ‘꼭두쇠’의 흥겨운 무대와 삼청각이 준비한 설 특선 한식이 제공된다. 삼청각 주변의 뛰어난 풍광과 고즈넉한 여유를 함께 즐길 수 있다. 1인당 7만원이며 4인 가족은 20% 할인된다. (삼청각 02-765-3700)

세종문화회관 지하 2층에 위치한 역사기념관 <세종·충무공이야기>도 연휴기간 동안 계속 열린다. ‘한글로 이름 쓰기’, ‘외국인 한글 편지 쓰기’ 등의 무료 이벤트부터 ‘선비복 체험’, ‘해시계 만들기’ 같은 유료 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겁게 우리의 역사를 배울 수 있다. (세종충무공이야기 02-399-1176~7)

어린 자녀를 둔 가족에게 좋은 가족음악극 <십이야(1.13(금)~1.30(월), 세종M씨어터)>, 건축가이자 환경운동가인 오스트리아 화가, 훈데르크바서의 특별전(16.12.14(수)~17.3.12(일))도 온 가족이 함께 보기에 좋다. 설 연휴 기간 특별 할인 및 한복 할인을 진행하는 경우도 많아 더욱 가벼운 마음으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어린 자녀들과 함께 연극을 즐기고픈 가족에게는 세종M씨어터에서 열리는 가족음악극 <십이야>를 추천한다. 셰익스피어의 명작 희극 <십이야>를 만4세 이상부터 볼 수 있는 즐거운 음악극으로 각색한 공연으로 설 연휴 관객에게는 배우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이 준비되어 있다. 한복을 입고 가면 40% 할인가격에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연휴 동안 휴관 없이 세종 미술관에서 열리는 <훈테르트바서 특별전>은 화려한 색채가 인상적인 그림과 조형물, 건축모형을 감상할 수 있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즐겁게 감상할 수 있다. 한복을 입고 가면 50% 할인가격에 입장할 수 있고 28일 하루는 가족과 함께 관람하러 온 만 60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로 입장 된다.

온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가족음악극 <십이야>와 <훈데르트바서 특별전>는 서로의 관람객 간의 교차 할인이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십이야> 티켓 소지자에게는 <훈데르트바서 특별전> 10% 할인, <훈데르트바서 특별전> 티켓 가지고 오면 <십이야>가 30% 할인되니 연휴가 끝나도 부담 없는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세종문화티켓 02-399-1000)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역사적 인물 ‘안중근’의 생애를 그린 창작 뮤지컬 <영웅>이 열린다. 뮤지컬을 통해 역사도 배우고 문화예술도 즐길 수 있어 청소년에게 좋을 뿐 아니라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은 공연으로 성인 관객 및 공연 애호가들에게도 좋다. 안재욱, 정성화, 양준모, 이지훈이 안중근 역으로 출연한다. 설 연휴 기간 동안에는 20% 할인가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02-2250-5941)

명절에 함께 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24일 오후 2시부터 개시되는 세종문화회관 패키지 티켓 예매권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단돈 5만원으로 서울시예술단 한 단체의 모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모아보기 패키지라면 받는 이의 취향에 맞춰 선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청탁금지법에도 자유롭다. 패키지 티켓 구매 및 선물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세종문화티켓 02-399-1000)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2017년 3월부터 2018년 2월까지를 <2017-18 세종시즌>으로 규정하고 시즌 내 추진되는 세종문화회관의 모든 공연과 전시 티켓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1월 12일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판매하고 있다.

상품의 종류와 구성에 따라 최소 40%에서 최대 78%까지 할인되는 파격적인 패키지 티켓이다. 할인율이 높을 뿐 아니라 동일 가격대비 더 좋은 좌석을 선점할 수 있는 세종시즌 패키지 티켓은 공연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연중 가장 저렴한 금액으로 공연을 볼 수 있는 세종시즌 패키지 티켓은 3월 21일까지만 판매되며, 패키지 구매자 모두에게 공연장 하우스 매니저가 사용하는 손전등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24일 오후 2시부터는 패키지 티켓 예매권을 타인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선물하기’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다.

-덕분에 사랑하는 이에게 세종시즌 패키지 티켓 예매권을 쉽고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친구와 패키지 티켓 예매권을 나눠 사용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청탁금지법에 저촉되지 않는 금액 5만원으로 살 수 있는 ‘서울시예술단 모아보기 패키지’ 등 문화상품으로 감사를 표현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여러 공연을 한꺼번에 구입해야하는 패키지 티켓이 부담스럽다면 1월 19일에 시작되는 단일 공연 판매에 주목해도 좋다. 1개 공연만 예매해도 조기예매 기간에는 30% 할인될 뿐 아니라 빨리 예약 할수록 가격 대비 더 좋은 좌석을 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02-399-1000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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