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주기노 기자] 전남 순천시는 주요 현안사업 등 시정운영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도모하고, 시민들에게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도 자체 종합평가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그동안 분산되어 있던 각종 평가를 하나의 종합계획에 담아냄으로써 실무자들이 평가에 사전대비토록 했으며, 평가결과 보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시정방안을 강구해 적극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역점추진사업과 연계된 평가지표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정운영의 책임성을 높이고 자체평가의 효과가 시민행복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평가대상은 시 산하 전 부서이며, 올 한 해 동안 외부평가인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를 비롯해, 자체평가인 주요업무(BSC) 평가,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 클로징 10(Closing by October) 평가, 지시사항 평가, 현안사업 기획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평가지표를 개발하는 한편, 우수사례 등도 적극 발굴 제출토록 해 그에 따른 정성평가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며, 최종적으로 순천시정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평가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체 종합평가에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사항도 포함돼 있어 각종 사업 조기 추진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은 물론 평가결과 환류를 통한 시정업무 효율성 향상도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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