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언론재단, 신문발전위원회, 지역신문발전위원회를 통합하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설립추진단이 31일 발족했다.

문화부는 ‘신문등의진흥에관한법률’이 공포(2009년 7월 31일)됨에 부칙 제3조의 ‘한국언론진흥재단 설립추진단을 발족한다’며 ‘2010년 1월 내 한국언론진흥재단 설립을 목표로 구체적인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언론진흥재단 설립추진단은 문화부 장관의 위촉에 따라 김정기 한양대 교수, 김동욱 서울대 교수, 김태종 KDI 교수, 김택환 중앙일보 미디어렙 소장, 김갑수 문화부 미디어정책국장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설립추진단은 언론진흥재단의 정관 수립, 임원선임, 언론진흥기금 계획안 수립 등에 대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문화부는 ‘새롭게 설립되는 언론진흥재단은 인쇄산업의 진흥과 읽기문화의 확산, 신문 공동배달 지원, 미디어산업 진흥을 위한 조사 연구, 미디어 교육 등 인쇄미디어 분야의 산업 진흥을 종합적으로 진흥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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