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군민참여단은 3개의 모둠 50명이 환경과 친절, 돌봄과 안전, 일&가정 양립을 주제로 그에 맞는 과제를 선정해 활동을 하고 있다.

[미디어스=허병남 기자]지난 12일 여성이 살기 좋은 강진, 군민이 살기 좋은 강진을 만들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의 활발한 활동을 알리는 첫 걸음을 내딛었다.

전남 강진군 군민참여단은 3개의 모둠 50명이 환경과 친절, 돌봄과 안전, 일․가정 양립을 주제로 그에 맞는 과제를 선정해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모임활동에서 군민참여단 1모둠은 쓰레기를 불법 투기하는 곳에 꽃을 심어 ‘깨끗한 강진 만들기’와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방문의 해’ 손님맞이 준비 활동을 하기로 했다. 친절한 강진을 위해 군민의 눈으로 바라보는 친절도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군과 서로 공유하기로 했다.

2모둠은 강진읍 호수공원 모니터링을 통해 시설 보수가 필요한 곳, 아동이 편리한 화장실 관리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3모둠은 안전지도 제작에 이어 자체 비상연락망을 만들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방안에 대해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회의에 참여한 군민참여단 김지희씨는 “3개의 모둠 토의 내용은 ‘강진의 발전이다’는 한 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강진이 진정한 여성친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군민참여단의 적극적인 활동이 이루어져야할 것이고 군에서도 적극적인 지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강진군 조상언 주민복지실장은 “앞으로도 군민참여단과 함께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계획 세부과제 실천과 여성의 눈으로 신나고 행복한 강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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