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허병남 기자]전남‧광주 지역 출신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소재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쾌적한 면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남도학숙을 운영 중인 (재)남도장학회가 2017년도 남도학숙 신규 입사생을 선발한다.

남도학숙은 올해 총 346명(전남 173명, 광주 173명)의 신규 입사생을 선발하며, 목포시는 이 중 18명(신입생 11명, 재학생 7명)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2016년 12월 21일) 현재 보호자의 주민등록이 전라남도인 사람이고 서울, 인천, 경기 소재 대학교(전문대 포함)의 신입생, 재학생, 대학원생(석사)이다.

시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2017년도 남도학숙 신규 입사생 선발 안내 공고문을 게재했으며, 접수기간은 16~20일까지로 목포시청 교육지원과(트윈스타 행정타운 4층)에 방문해 입사원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신입생은 대학지원수험표, 합격증명서로도 지원이 가능하므로 반드시 기간 내에 접수해야 한다.

입사신청자는 학업성적(50점)과 생활정도(50점)를 평가받으며 남도학숙 입사확정자는 2월 7일 전라남도 및 남도학숙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남도학숙은 지난 1994년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지역 인재 양성의 염원을 모은 시·도민의 성금 등을 기반으로 개관됐으며 월 15만원의 저렴한 이용료와 봉사활동, 교양강좌 등 다양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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