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임진수 기자] 서울시는 도봉구 창동 초안산 입구에 ‘서울시 최초’로 ‘모험놀이터’를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모험놀이터는 유럽과 일본에서는 어드벤쳐파크와 플레이파크로 불리며 이미 해외에서는 널리 보급된 자연친화적인 놀이터다.

유럽에서는 1946년부터 현재까지 1000여개가, 일본에서는 1970년대 중반부터 300개에 가까운 모험놀이터가 조성돼 계속 확산돼가는 추세다.

모험놀이터는 기존의 놀이터와는 태생적인 측면과 추구하는 방향 등이 다른 신개념 놀이터다.

창동 모험놀이터는 숲으로 잘 보존된 초안산의 높고 낮은 경사지에 리더하우스, 모험공간, 활동공간, 이야기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모험놀이터는 1~2월동안 시범운영 및 점검 등을 마치고 오는 3월 개장할 예정이다.

이용대상은 유아 및 어린이, 초등학생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보조놀이전문가 1명과 자원봉사자 5명이 함께하며 계절에 상관없이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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