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순천시>

[미디어스=주기노 기자] 전남 순천시는 식품가공 전문기술 능력을 갖춘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식품가공 창업에 의지가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식품화학, 식품위생론, 식품가공 및 기계 이론을 비롯해 기계 조작방법과 다양한 농·수·축산물 가공 제조 실습 등 국가 자격증 취득률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또한, 식품가공기능자 자격증 취득과정은 오늘(11일)부터 5월말까지 총 21차례 운영되며, 당초 모집인원을 50명으로 계획했으나 교육과정에 대한 농업인 및 시민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아 112명으로 확대 선발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시민들의 가공 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오는 3월에 준공되는 농산물 종합 창업보육센터에서 시제품 생산과 상품화를 할 수 있도록 창업지원 교육도 실시해 농업인들의 농식품 연구개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작년에 23명의 자격증 취득자를 배출해 전국 최고의 합격률을 내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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