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임진수 기자] 한강을 만나면 ‘시민들의 상상’이 ‘축제’가 된다. 서울시는 한여름, 도심을 벗어나지 않고도 짜릿한 재미와 감동, 상상으로 한강을 채울 수 있는 톡톡 튀는 시민들의 축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서울시는 올해도 서울의 대표 여름축제인 ‘한강몽땅’을 시민들이 직접 기획-실행-참여하는 ‘시민주도형 문화·예술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시민이 직접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2017 한강몽땅 시민기획 프로젝트 공모’가 2월 3일까지 진행된다.

‘한강몽땅’에 관심 있는 단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비영리 목적의 시민단체․예술단체(아마추어, 전문예술인)․대학(교)․동호회 등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지닌 다양한 단체나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한강의 여름’과 어울리는 야외공연, 퍼포먼스, 수상행사, 전통·풍류체험, 시민참여 등 장르 불문하고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실행 프로그램이면 된다.

사업으로 선정되면 각 사업에 따른 개별 사업비를 지원 받아 ‘2017 한강몽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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