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성범모 기자] 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이 5일 옥산산업단지 내 공단사무소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회원기업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 및 이사장 취임식을 가져 청주시통합산업단지의 발전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관리공단의 현판제막식과 개소식, 초대 이사장 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유마영 초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청주시통합산업단지는 뛰어난 주변 환경을 바탕으로 전자, 화학, 금속, 섬유, 제지 등 국내 대표기업 및 중견, 중소기업체들이 집적, 중부권에 위치한 핵심 산업단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관리공단은 앞으로 청주시통합산업단지가 단순히 중부권의 모범적인 산업 단지에 머무르지 않고 국내 전역에서도 각광 받는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동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회원기업 간 정보교류와 기술제휴촉진은 물론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를 통해 산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지역경제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청주시통합산업단지가 한국을 대표하는 굴지의 산업단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청주시통합산업단지는 청주지역 내 옥산면, 오창읍, 현도면, 내수읍 일대 약 211만㎡의 산업단지공간이 조성됐으며, 관리공단 출범 후 앞으로 조성예정인 산업단지를 포함한 총 9개의 산단을 통합관리하게 될 예정이다.

입주기업 간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와 기술제휴 촉진, 목적별로 특화된 협의회 구성 등 각종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활성화시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종 기술개발자원을 활용한 R&D지원이나 인력지원사업, 다양한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건의 등 민원창구 역할과 일부 행정기능 대행을 전개해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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