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임진수 기자] 서울시는 지난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후 최초로 올 1월부터 인천공항방면 공항리무진버스의 요금을 1000원씩 인하하고 가족할인제도도 인천공항 방면 공항버스 전체 노선으로 확대 시행 한다고 밝혔다.

요금인하 대상은 인천공항 방면 고급형리무진공항버스 중 KAL리무진에서 운영하는 5개 노선을 제외한 17개 노선으로 교통카드 및 매표이용객의 이용요금이 1000원씩 인하된다.

또 인천공항 이용자들의 승용차 이용수요를 공항버스로 유도하기 위해 ‘미성년자 동반 직계 3인 이상 가족 이용 시 1인은 무료로 이용’하는 가족 할인제도도 확대 시행한다.

이번 공항버스 요금인하, 할인제도 확대 시행은 공항버스 요금 변경신고 절차를 거쳐 20일 첫차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서울시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은 “공항버스의 서비스 제고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항버스 요금의 1000원 인하 및 할인제도의 확대를 우선 시행한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공항버스 요금의 적정성 검토를 통해 공항버스 이용객들이 합리적인 요금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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