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임진수 기자] 정유년 새해를 맞이하며 광화문광장을 가득 메운 국민들은 적폐청산과 새로운 시작을 위한 촛불을 높이 치켜들었다.

각종 비리와 탈법 의혹에도 불구하고 버티는 박 대통령과 관련자들은 촛불을 든 국민들의 절박한 심경을 더 이상 거스르지 말고 즉각 퇴진과 책임질 것을 촉구했다.

헌재는 탄핵을 조기 인용하고 검찰과 특검은 박 대통령과 관련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통해 그 책임을 엄중하게 물어 처벌할 것을 주문했다.

이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개혁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국민들의 명령이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해 부터 이어진 10차 주말집회는 한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는 특별한 날이어서 더욱 그 의미가 컸다. 추운 날씨와 가족들과의 소중한 시간도 뒤로 한 채 국민 여러분의 국가를 위한 헌신과 열정에 고개 숙여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촛불 민심을 받들어 탄핵의 조기 인용과 관련자 처벌 및 개혁을 통하여 이러한 불행한 일이 다시는 이 땅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