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진군청>강진군은 2016 전라남도 우수자원봉사센터 선정 및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상을 동시 수상했다.

[미디어스=허병남 기자] 전남 강진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8일 전라남도 22개 시군 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행정자치부와 한국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2016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에서도 센터장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전라남도 22개 시군이 참여한 자원봉사센터평가는 자원봉사 등록율과 활동률,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현황 등 7가지 항목으로 평가를 실시했는데 자원봉사 활동률과 전문적이고 다양한 자원봉사프로그램 운영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가 참여한 이번 공모사업은 교육역량, 사회안전 및 범죄예방, 여가문화, 고령화 사회극복, 인권, 다문화 등 10대 주제로 공모를 진행했다.

강진군이 공모한 ‘우리동네 Good 났네’ 프로그램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매달 1회 읍면 오지마을에 직접 찾아가 여가·생활·의료·행정분야의 봉사서비스를 실시하는 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을 기획, 운영해 오고 있다.

연간 2000여명의 마을주민들이 30여개 분야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받았을 정도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이 사업은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오지마을에 봉사자들이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령화 사회를 극복하고 살맛나는 노년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어 자원봉사 10대 주제 프로그램의 취지에 적합한 프로그램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자원봉사센터가 군민들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강진군민을 위해 자원봉사프로그램의 지속적인 발굴과 성실한 운영으로 강진군자원봉사분야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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