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목포해경>신안군 비금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 경비정이 긴급 출동 이송했다.

[미디어스=허병남 기자] 신안군 비금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 경비정이 긴급 출동 이송했다.

29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6시께 비금대우병원에 내원한 김씨(77세, 여)가 폐쇄성 폐질환 및 심부전증이 의심된다며 긴급 후송을 요청했다.

목포해경은 즉시 경비정 35정을 급파, 신고 접수 1시간여 만에 비금 선착장에 도착 후 거동이 불편한 김씨를 경비정 승선후 해양원격의료시스템을 이용 한국병원과 실시간으로 환자의 상태를 체크했다.

또한, 산소소생기를 이용해 산소를 공급하는 등 응급조치하며 보호자와 함께 이날 오후 9시경 목포해경 전용부두에 대기 중이던 119에 인계하여 목포학국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265명을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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