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임진수 기자] 서울시는 생활 속에서 안전위험 요소를 신고하거나 안전분야 개선사항을 제안한 시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안전신고 포상제’를 시행한 결과 총 35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포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시가 2015년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안전신고 포상제’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 제고와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안전신고․제안 대상은 각종 시설물 안전(도로, 교량, 하천 등), 교통안전, 공사장 안전 등 안전과 관련된 모든 안전위해 요소 및 개선사항이 해당된다.

접수된 안전신고 및 제안은 안전분야 민간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분기별로 5만원~최대 100만원 까지 포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신고로 크고 작은 재난과 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었다”면서 “신고사항에 대해 신속한 현장점검과 후속조치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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