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목포해경>도서지역 섬마을에서 응급환자 2명이 잇따라 발생해 목포해경이 경비정으로 긴급 이송하고 있다.

[미디어스=허병남 기자] 도서지역 섬마을에서 응급환자 2명이 잇따라 발생해 목포해경이 경비정으로 긴급 이송 했다.

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9시 23분께 전남 신안군 안좌도에서 신생아(남, 2개월)가 39도의 고열로 위급하다며 안좌보건지소장이 긴급이송 요청했다.

목포해경은 경비중이던 P-96정을 즉시 현장으로 이동시켜 환자와 보호자를 태워 1시간 30여분 만에 목포 삼학도 해경부두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 하였고, 현재 광주 전대병원에서 27일 현재 치료중에 있다.

이에 앞서 26일 오후 1시 4분께 전남 신안군 자은도에서 허 모씨(여, 77세)가 좌측 전신마비 증상이 있다며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목포해경은 경비정을 급파해 환자를 삼학도 해경부두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 현재 목포한국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치료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262명을 긴급이송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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