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성범모 기자] 청주시가 간담회나 공청회 등 오프라인(off-line) 소통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스마트 앱을 활용한 ‘스마트-소통’으로 스마트 행정을 펼친다.

시는 27일 대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열어 시스템을 공개 시연했다. 아울러 내년 1월부터 우선 시민 1만5000명과 실시간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1단계 소통대상자는 중소기업대표 2100명, 아파트관리소장 586명, 주민자치위원 1019명, 이통장 1630명, 반장 6,998명, 보조금단체대표 800명, 농민단체, 복지재단, 새마을지회, 바르게살기위원 등이다.

소통팔달 전자문서 유통시스템은 중소기업, 복지단체 등 여러 시정고객과 소통이 편리하도록 문서 전달방식을 ‘종이문서’에서‘ 전자문서’로 개편하는 사업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불편한 문서 발송과 접수절차에 따른 미수신자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고, 스마트폰으로도 곧바로 문서를 확인할 수 있어 업무효율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특히, 정부3.0 공유・개방・소통・협력 등 핵심가치를 실현하는 유능한 정부와 부합하도록 시는 시정고객과 시정 주요현안에 대한 공유, 소통, 참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앞으로 3만여 명의 시민 이용자와 스마트폰으로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최적의 시스템을 확대 구축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스마트 행정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