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양지 기자] 울산시는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과 관련, 롯데울산개발(주)로부터 개발계획서를 접수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센터에는 버스/택시/승용차 정거장, 주차장 3,094면과 이동보도 등의 환승시설 5만 1,346㎡와 쇼핑몰, 시네마, 키즈파크 등의 환승지원시설 13만 240㎡가 설치된다.

개발계획서에 따르면 울산역 복합환승센터는 총 사업비 2,572억 원이 투입된다. 부지 7만 5,395㎡, 연면적 18만 1,586㎡,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2017년 착공해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사업 효과는 생산유발 2,666억 원, 부가가치 유발 915억 원, 직접 고용창출 2,080명으로 분석됐다.

울산시는 앞으로 내부 검토와 관계기관 협의, 전문가 자문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국토교통부 승인, 광역복합환승센터 및 사업자 지정 고시, 실시설계, 시공 등의 과정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개발계획서가 접수된 만큼 제반 절차 이행에 적극 지원해 역세권과 서부권의 핵심 앵커시설이 되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기회가 되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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