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양지 기자] 울산시는 ‘청사 시설물 이력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1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설물 제원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손쉽게 시설물 제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청사 시설물 이력관리’ 대상은 총 1,699개 시설물로 기계 876개, 전기 339개, 소방 40개, 통신 430개, 주차 14개 등이고 이력관리 등록 항목은 시설물 명칭, 설치연도, 점검주기, 수리 및 보수내역, 보수비용 등이다.

이는 안전 청사 확보, 시설물 중복 투자 방지, 사고 예방 등 청사 시설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함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또한 울산시는 시설물 문제 발생 시 현장에서 바로 시설물 제원관리에서 설명서를 내려 받아 스마트폰으로 보면서 처리가 가능해 작업 처리 시간 단축에도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설물 이력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청사 시설물 관리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향후 시 산하기관, 구·군까지 적용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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