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양지기자] 울산시는 5~9일 6개국 11개 도시 실무공무원 23명을 초청해 ‘해외 자매‧우호협력도시 공무원 초청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산업국장 주재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7일 동구 현대호텔에서 진행됐다. 미국 포틀랜드시, 터키 코자엘리시를 비롯한 6개국 11개 도시 실무공무원이 도시 소개 및 주요 시책을 발표하고 향후 양 도시 간 교류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시는 전했다.

미국 포틀랜드시는 특히 2017년 자매결연도시체결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 준비에 따른 실무협의 및 현장 확인 등도 진행했다.

또한 11개 도시 실무대표단은 워크숍 참가 외에 간절곶, 울산큰애기 야시장, 대왕암, 현대중공업 방문 등 울산을 알리는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오는 8일은 울산대공원 ‘빛축제’ 개막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아울러 울산시는 광역시 승격 20주년 기념행사 및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도 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의 적극적인 참석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해외 자매‧우호도시 실무공무원들의 울산방문으로 도시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시책 공유 등을 통해 실질적인 교류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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