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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 “모든 곡 친자식 같아, 백점 만점에 백점 주고픈 앨범”[블로그와] 박정환의 유레카
박정환 | 승인 2016.12.06 15:34

엠블랙 탈퇴 이후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 천둥이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은 100점 만점에 100점을 주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6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천둥의 첫 솔로 미니앨범 ‘썬더(THUND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천둥은 “이번 앨범에 만족한다기보다는 꿈꿔온 솔로 앨범이어서 모든 곡이 친자식 같다”며 “나머지 점수는 대중 분들이 판단해 주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처음으로 내놓은 솔로 미니앨범은 천둥이 데뷔 후 7년 동안 만든 곡들을 내놓은 앨범으로, 천둥은 “(엘블랙 탈퇴 이후) 공백기 동안 연기하며 앨범을 준비해 왔다. 앨범 작업을 시작한 건 1년 전부터다”라고 덧붙였다.

6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천둥의 첫 솔로 미니 앨범 ‘썬더(THUNDER)’ 발매 기념 쇼케이스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이팝)

“데뷔 전부터 작곡을 많이 하고 싶어서 독학으로 작곡하기 시작했다”는 천둥은 “7년 동안 노래가 쌓여 발매할 수 있다는 게 기쁘다. 2년 반 동안 팬들을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 그룹(엠블랙) 활동할 때 음악 준비는 그룹의 색깔에 맞췄는데, 이번에 솔로 작업하면서는 자유를 가지고 작업했다”면서 (대중이) “솔로 가수 천둥도 괜찮구나 하는 인식을 가진다면 행복한 활동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공백기 동안 가장 많이 발전하고 싶은 부분은 보컬”이라고 밝힌 천둥은 “노래 연습을 가장 많이 했다. 여러 곡을 쓰는 과정을 겪으며 저만의 (음악적인) 색깔을 내보이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천둥의 솔로 미니앨범 MV에는 천둥의 친누나인 산다라박도 출연한다. MV에서 산다라박은 마지막에 시간을 되돌리는 역할을 맡는데, 천둥은 “큰누나(산다라박)가 스토리 상 중요한 엔딩을 맡아줬다. 큰누나가 도와주고 싶다고 해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MV를 찍으면서 나온 에피소드에 대해 천둥은 “큰누나가 나오는 장면에서 (천둥이) 키스신이 있는 장면이 있다”면서 “입술을 (실제로) 대는 건 아닌 장면이었지만 가족 앞에서 스킨십을 어떻게 하나. ‘이건 아니다’ 싶어서 굉장히 떨렸다”고 고백했다.

6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천둥의 첫 솔로 미니 앨범 ‘썬더(THUNDER)’ 발매 기념 쇼케이스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이팝)

한 곡을 만드는 데 길게는 반년이 걸릴 정도로 공을 들였다는 천둥은 이번 앨범에 수록된 노래에 대해 “‘굿(GOOD)’은 기분 좋은 노래다. 평소 꾸미고 나가고 싶을 때 이렇게 꾸미고 파티를 간다면 기분이 이렇겠구나 하고 가사를 붙인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 타임(In Time)’은 팝 장르의 곡이지만 소울적인 부분이 강하다. 무거운 비트에 로맨틱한 가사를 붙인 게 특징인 곡”이라고 전했고, “‘매직 스펠(Magic Spell)'은 힘이 들 때 저 자신에게 되뇐 말을 가사로 옮겨 적은 노래다. 힘들 때 들으면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서 제 이야기를 담은 노래”라고 소개했다.

천둥의 첫 솔로 매니 앨범 ‘썬더’에는 총 5곡의 노래가 수록됐다. 모든 곡의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에 천둥이 참여했다. 앨범의 장르는 ‘팝’으로, 앞으로 천둥이 아티스트로서 지향할 음악적인 콘셉트다.

늘 이성과 감성의 공존을 꿈꾸고자 혹은 디오니시즘을 바라며 우뇌의 쿠데타를 꿈꾸지만 항상 좌뇌에 진압당하는 아폴로니즘의 역설을 겪는 비평가. http://blog.daum.net/js7keien

박정환  js7kei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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