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양지기자] 배추 등 김장 채소의 가격 급등으로 김장철 부담이 더 커진 시민을 위한 김장 채소 직거래장터가 운영된다.

울산시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농협 울산본부와 진장동 농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고 배추와 건고추 등 김장 채소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직거래 장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배추는 1인당 30포기로 한정 판매된다. 시에 따르면 김장 배추는 시중가의 30% 이상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이며 건고추와 무 등도 산지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울산시는 설명했다.

울산시는 이번 직거래 장터 운영이 서민 생활안정과 지역물가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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