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양지기자] 울산시는 정부 바우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에 투입될 건강관리사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 교육기관을 오는 12월 2일까지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사회서비스 관련 교육관리·운영 역량 및 교육 수행에 필요한 시설·장비 등 인프라를 갖춘 ▲공공기관, 법인, 비영리단체, 사회서비스 등록·지정 제공기관 ▲협동조합기본법에 의한 사회적 협동조합, 정부기관이 지정 또는 위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교육기관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 ▲교육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전문 교육기관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울산시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을 구성해 자격요건, 교육운영, 계획, 역량, 인프라 등 전반에 대해 심사과정을 거쳐 전문 교육기관으로 최종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지정 유효기간은 2017년 2월 1일~2019년 1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지정된 교육기관은 정부 바우처 산모·신생아 방문서비스 제공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 및 역량 확대를 위한 교육을 담당한다. 교육 이수자는 정부 바우처 제공 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2017년에는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대한 서비스 기간 연장 등 서비스 확대 시행으로 건강관리사 수요가 많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전문 교육기관 지정 확대로 보다 많은 전문 인력이 산모 및 영유아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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