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성범모 기자] 충북대 빅데이터연구소는 지난 6월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서비스 시범사업에 선정된 이후 성과를 공개해 관심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충북대 빅데이터연구소와 유라, 엔솔루션스 등 연구팀은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의 빅데이터 혁신과 미래관에서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딥러닝 기술 기반의 대용량 4M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서비스 플랫폼 개발’ 주제의 연구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충북대 연구팀은 PCB 제조현장에서 발생하는 4M1E(설비, 공정, 재료, 사람, 환경) 데이터를 수집, 딥러닝과 머신러닝 분석을 통해 제조현장에서 불량유형별로 최소 5%에서 최대 84%의 불량감소 효과를 얻었다.

류관희 충북대 빅데이터연구소장은 "기존에 활용하지 못했던 다양한 현장 데이터를 빅데이터 플랫폼을 이용해 불량 감소,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제4차 산업혁명의 중심인 제조현장에서 빅데이터 플랫폼 도입과 핵심 IT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충북대 빅데이터연구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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