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양지기자] 울산시가 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발급률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용률에서도 22일 기준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10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6세 이상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연 5만 원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추진 중이다.

22일 현재 카드 발급 완료자는 수혜대상 2만 84명 중 1만 9596명이다. 이용률은 7억 6000만 원으로, 발급 예산 9억 8000만 원 대비 78%다. 전국 평균 73%를 웃도는 수치다.

울산시에 따르면 문화누리카드는 ▲영화, 공연, 전시 관람 등 문화 분야 ▲ 여행, 숙박, 철도, 항공, 여객 등 관광 분야 ▲야구, 농구, 축구, 배구 등 4대 스포츠 관람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울산시 관계자는 “작년과 달리 올해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올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내년으로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되므로 카드발급자는 꼭 올해 안으로 사용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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