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양지기자] 울산박물관(관장 신광섭)이 관내 어린이 체험관인 ‘해울이관’을 전면 개편, ‘울산박물관 어린이박물관’으로 새롭게 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

2011년 개관 이후 5년간 어린이에게 사랑받았던 ‘울산박물관 해울이관’은 지난 7월 3일 운영을 마지막으로 휴관했다.

울산박물관의 설명에 따르면 ‘어린이박물관’은 공간 효율성을 높여 관람 인원을 회당 기존 60명에서 80명으로 증원하게 됐다.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이뤄지며, 인터넷 예약은 60명, 현장접수는 20명이 가능하고 무료로 진행된다.

‘어린이박물관’은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8회 운영된다. 1회 관람 시간은 50분이다.

새롭게 개편된 어린이박물관에서는 ‘대왕암에서 만난 동해용과 떠나는 역사탐험’이라는 주제로 7개의 여의주를 찾아 잠든 동해의 용을 깨우는 미션으로 전시 관람이 진행된다.

또한, 이번 재개관을 맞아 어린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 ‘어린이박물관에 가면?!’을 운영한다. 22일부터 30일까지 평일에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5~7세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며 회당 40명 내외로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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