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양지기자] 울산 시민의 따뜻한 나눔으로 온도계를 올리는 ‘희망 2017 나눔 캠페인 온도탑’이 울산 태화강역에 설치된다.

내년 31일까지 이어지는 온도탑 캠페인은 58억 5,000만 원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목표액의 1%(5,850만 원)가 모금될 때마다 온도는 1도씩 올라간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21일 오후 2시 김기현 울산시장, 윤시철 시의회의장, 아너소사이어티 회원과 사랑의 열매 봉사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장광수)가 주최하는 ‘2016 이웃사랑 유공자 시상식 및 희망 2017 나눔 캠페인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기부자 개인 및 단체에 대한 시상식과 아너소사이어티 단체가입식, 모형 온도탑 제막식도 함께 진행된다.

사랑의 온도탑 모금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ARS,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계좌 입금, 신문사와 방송사의 이웃돕기 성금 창구 등을 통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