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사 전경 <사진제공=광주광역시>

[미디어스=하헌식 기자] 광주광역시는 이날 22일부터 2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소통과 화합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의 다양한 사례와 마을공동체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2016 광주 마을 공동체 어울림 한마당’이 열린다.

20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광주시는 더불어 사는 행복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삶의 현장을 중심으로 마을공동체를 육성하고 있다. 마을공동체는 시민이 참여해 자치, 교육, 문화, 복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간의 관계를 통해 주민주도로 공공성을 확대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그동안 광주마을공동체는 광주시 관련 부서와 5개 자치구의 지원으로 600여 개가 조직됐다.

이번 광주 마을 공동체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이날 22일에는 5개 자치구와 각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성과를 서로 공유하는 우리마을자랑대회가 열리며, 또한 행사장에서는 여러 성과를 전시하는 갤러리워크도 마련된다.

23일에는 마을공동체가 자치와 협치의 마을민주주의로 발전하는 방안을 탐색해보는 토론회와 한해동안 고생한 마을활동가들이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교류하는 ‘마을활동가 네트워크 파티’도 열린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 관계망이 파괴돼 삭막해지는 우리 사회의 대안으로 떠오른 마을공동체 활동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며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광주공동체를 이끄는 주역으로서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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