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주기노 기자] 전남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이 올해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순천시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운영하는 특별 이벤트는 ‘국가정원에서 관람차를 타고 포토존의 꽃 문을 통과하면 행운이 온다’는 스토리텔링을 가미해 수험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그 동안 수험준비로 쌓인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줄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정원 입구에서 관람차를 타고 생태체험장의 포토존으로 이동해 행운의 꽃 문 통과 및 포토타임을 갖고, 프랑스정원으로 이동한 후 갯지렁이갤러리에서 에코컵 만들기, 재활용품을 이용한 에코디자인 체험 등을 하는 것으로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생태관광체험학습센터(국제습지센터 1층)에서 수험생들의 휴식을 돕고 다양한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는 정원힐링프로젝트, 초청특강 및 진로직업체험이 별로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고등학교 3학년 학급별 졸업여행으로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경우 안전지도사와 체험학습 지도자를 배치하고, 도슨트와 함께 하는 정원문화와 생태, 자연과 정원관련 진로에 대해서도 함께 안내 받을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수능시험이라는 힘겨운 터널을 지나, 모처럼의 여유시간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마련한 특별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진로탐색은 물론 힐링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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