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허병남 기자] 전남 신안군은 동절기 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 대책 일환으로 오는 2017년 2월 말까지 ‘동절기 긴급복지 대상자 집중 지원 기간’ 운영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 시 신속한 지원으로 취약계층 보호 강화에 나선다.

신안군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긴급복지지원 사업은 주소득자의 사망·질병·사고 등 갑작스런 위기 상황으로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생계·의료·연료비 등을 신속히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기준은 월 소득이 중위소득 75%이하(4인가구 기준 329만원 이하), 재산 7250만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원 이하에 해당하는 저소득 가구로 지원금액은 4인 가구 기준 생계비 월 113만원, 의료비는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하며, 동절기에는 연료비(세대 당 9만 2000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신안군은 11월 현재까지 관내 복지사각지대와 소외계층 342세대를 대상으로 긴급 생계비와 의료비로 2억 6000여 만원을 지원한 가운데 그 외 신안복지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지역 민간기관에 연계하여 생필품, 난방유 등 후원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동절기 집중 지원 기간 중 틈새 없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보호 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으로 주변에 가족과 사회의 보살핌에서 소외된 이웃이 있을 시 신안군 희망복지계또는 관할 읍·면사무소로 연락하면 상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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