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주기노 기자] 전남 광양시가 농산물 6차 산업화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농산물종합가공장(이하 가공장)애 설치될 기기와 이를 이용한 생산품목에 대해 교육을 한다.

광양시는 농산물종합가공 장은 이달 11월에 착공해 가공설비 시험 운전을 거친 후 내년 7월 준공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오는 12월 6일 농업인 교육관에서 실시하며, 가공장에서 먼저 생산할 공동관심 품목 선정을 중심 내용으로 진행하며, 식품산업동향을 파악하고 가공장의 습식, 건식, 착유 라인별 가공설비 이용방법과 기기별로 가공할 수 있는 농산물, 생산 가능 품목, 생산능력, 기기 이용 시 주의점 등을 교육내용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올해 농식품 가공창업교육 과정을 거친 교육생과 내년도 교육 희망자이며, 시는 농식품 가공창업교육과 이번 교육을 반드시 거쳐야 가공장을 이용할 자격을 얻는다.

이은희 농식품 가공팀장은 “농산물종합가공 장은 농산물 가공산업을 활성화해 침체한 농업을 되살리는 좋은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교육은 가공 기본 장비 위주로 진행되므로 개인적으로 가공공장 설립을 계획하고 있는 농업인들도 참여해 정보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신청은 오는 12월 1일까지 농산물마케팅과 전화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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