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양지기자] 10일 오후 제1차 ‘공약이행평가 주민배심원 회의’가 울산시청에서 열린다.

지난 2015년에 시장의 공약 이행 과정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처음 도입된 이 주민배심원제를 통해 울산시는 지금까지 추진한 공약의 이행 사항을 시민에게 알리고,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공약을 재정비한다는 계획이다. 투명성 확보를 위해 사업은 민간단체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다고 울산시는 덧붙였다.

2016년도 공약이행 주민배심원은 울산시 5개 구·군에서 인구비례에 의한 만19세 이상 시민 가운데 성·연령별 무작위 추첨방식을 통해 선출됐고, 총 53명으로 구성됐다.

오는 11월 말까지 이들은 분임별 토론, 현장 활동 등을 하며 계획 변경이 필요한 공약을 점검하고 이를 울산시에 제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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