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양지기자] 오는 12일 오후 3시와 7시,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극단 무(無)의 제62회 정기공연 ‘Old and Wise(김행임 작/전명수 연출)’가 막을 올린다.

울산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예진흥기금을 보조받아 열리는 이번 공연은 극단 ‘무’의 대표작품이기도 하다.

공연 ‘Old and Wise’는 나이가 들면서 깨닫게 되는 소중한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민수, 이성훈, 진정원, 노광후, 조예진 등 울산연극제에서 최우수 연기상, 우수연기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실력파 배우들의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극단 ‘무’는 지난 2001년 창단, 창작극 10여 편을 공연했고 특히 울산을 주제로 한 연극과 뮤지컬 등을 자체 제작, 지역 정체성 확립과 연극 대중성 확보 등에도 노력을 기울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