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양지기자] 한국화학연구원 화학산업고도화센터(센터장 이동구) 및 한국화학공학회 산학연관위원회(위원장 정순용)가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울산의 석유화학단지 산업안전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화학연구원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RUPI 사업단, 화학공학회 울산지부 등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시 오규택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전·현직 공장장과 안전관리 담당자, 중소·중견기업 CEO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울산시는 밝혔다.

화학공학회 산학연관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한국화학연구원 정순용 부원장은 “산업수도 울산에서 화학공학회 산학연관위원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굉장한 의미가 있다”며 “울산 석유화학단지의 산업안전 전반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해 우리나라를 산업안전 선진국으로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오규택 경제부시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지진과 태풍 등 천재지변으로 인해 울산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울산 석유화학산업의 안전 대책과 등에 대해 제안해 주면 적극적으로 울산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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