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양지기자] 태풍 ‘차바’로 인한 수해 피해지역 마무리 대청소를 위해 울산시가 오는 11월 30일까지 가을철 일제 환경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는 태풍 수해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주택가 이면도로, 공한지, 산, 하천, 간선도로, 역, 터미널 주변 등이다. 환경정비는 수거되지 않은 수해 쓰레기와 방치된 쓰레기 등을 집중 수거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7일부터 1주일 간은 구·군별 수해피해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정비 대상지 전수조사를 실시, 14일부터는 본격적 마무리 정비활동에 들어간다. 구·군별로 ‘수해쓰레기 마무리 대청소의 날’도 지정, 유관기관 및 단체 등과 함께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 환경정비 기간을 통해 수해피해지역 곳곳에 아직도 남아있는 방치된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고, 하루빨리 깨끗한 도시환경을 회복할 수 있게 많은 시민이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